
SBS '스타킹'이 낳은 스타 채리스가 새 음반을 발표했다.
데뷔 앨범 '채리스(Charice)'로 아시아 출신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 10 위권에 드는 대기록을 세운 차세대 디바 채리스는 최근 새 앨범 '인피니티(Infinity)'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내년 전 세계 발매에 앞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지역에서 선공개 되는 것. 채리스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10대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완숙미 넘치는 음악을 두루 담아냈다.
필리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돕기 위해 노래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채리스는 2007년 가을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영국의 폴 오그래디쇼,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등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게 됐고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 등을 키워낸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된 채리스는 셀린 디옹과 메디스 스퀘어 가든에서 듀엣곡을 부르고, 오바마 대통령 취임 전야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하는 등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루어냈다.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가 작곡한 ‘Before It Explodes’, 차세대 R&B 싱어송라이터로 미국은 물론 영국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이슨 데룰로가 작곡한 ‘Lesson For Life’, 영국의 팝 싱어 나타샤 베딩필드의 슬로우 템포 팝 넘버 ‘Lighthouse' 등이 수록됐다.
채리스는 19일 일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David Foster& Friends' 아시아 투어에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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