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 록밴드 메이트의 정준일(29)이 군 입대를 앞두고 2010년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정준일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준일이 지난 2010년 혼인신고를 했으나 결별했다. 곧 이혼 수속을 밟을 예정이다"라며 "정준일이 군 입대 전에 팬들에 솔직히 밝히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준일과 결혼했던 A씨는 국내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유럽 유학을 다녀온 재원. 두 사람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교제한 뒤 혼인신고를 했으나 결혼 1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정준일 측 관계자는 "입대 후 결혼 문제가 불거지는 것 보다는 팬들에게 우선 사실을 알리고 짐을 내려놓고 싶어했다"며 "팬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정준일은 오는 31일 현역 군 입대한다. 그는 지난 2009년 모던 록밴드 메이트로 데뷔, '그리워' '이제 다시'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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