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비킴이 자신이 속한 힙합그룹 부가킹즈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바비킴은 1일 부가킹즈의 신곡 '돈 고(Don't Go)'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하고 4년 만의 그룹 활동을 알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바비킴은 연인에게 권총 저격을 당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주비트레인, 간디 등 멤버들과 로드무비를 연상케 하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결혼식 도중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식장을 뛰쳐나간 신부를 추격하는 바비킴과 속도위반 차량을 추격하는 경찰관 주비트레인, 간디와 카메오 노브레인의 추격 장면이 압권이라는 평이다.
바비킴 소속사 측은 "바비킴이 신부에게 권총으로 저격을 당하면서 비극적 엔딩 장면은 바비킴의 색다른 매력 연기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바비킴의 연인으로 출연한 모델 김미혜는 광고와 의류계에서 주목을 받는 신예 모델로, 뮤직비디오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이번 부가킹즈 새 미니앨범은 10년이란 뜻의 앨범 타이틀 'A DECADE'가 의미하는 것처럼 데뷔 10년을 맞는 부가킹즈의 음악 생활의 여정을 녹인 음반이다.
총 7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디스코 힙합, 뉴스쿨 힙합, 힙합 레게, 재즈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수록됐다. 앨범 타이틀곡 '돈 고'는 펑크 힙합으로 사랑의 끝에선 사람들 이야기를 멤버 주비트레인과 간디의 랩과 바비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부가킹즈는 오는 2일 4년 만에 새 미니앨범 'A DECAD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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