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어린이들이 뽑는 시상식에서 최고 아시아 스타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의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 각 부문별 후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매년 니켈로디언 그룹이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어린이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지만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인기 행사 중 하나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최우수 아시안 스타(Best Asian Act)' 상 부문이 신설됐으며, 원더걸스는 인도네시아의 아그네스 모니카, 필리핀의 채리스, 말레이시아의 유나 등과 함께 후보자로 올랐다.
원더걸스는 미국 전 지역 70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케이블 채널 틴닉 TV영화 '더 원더걸스'가 지난 2일부터 방영되면서 미국 내 어린이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3월31일 미국 LA 갈렌센터에서 열리며 영화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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