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 아이돌그룹 빅뱅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빅뱅은 현재 국내 음반은 물론 각종 음원 사이트를 석권하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달 29일 발매된 미니 5집 '얼라이브'(ALIVE)는 온·오프라인 차트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빅뱅의 새 앨범은 발매 소식이 전해진 뒤 25만 장의 선주문을 기록한데 이어 추가 주문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해외 팬들의 관심 속에 대량의 음반들이 도매상을 통해 수출됐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스타뉴스에 "빅뱅 미니 5집은 발매 9일이 지난 지금, 선주문 25만장 중 15만장이 소진됐고, 10만 장은 도매상에서 해외로 수출되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가 주문 제작에 들어갔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앨범 타이틀 전곡이 고루 사랑받은 데 이어 음반 구매에 대한 팬들의 관심 또한 예사롭지 않다"고 전했다.
이는 음반 보다는 음원 중심으로 가요 팬들의 소비 방식에 변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에서 거둔 이례적인 결과. 빅뱅은 음원, 음반, 콘서트를 통해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빅뱅은 인트로를 포함, 총 7트랙이 담긴 5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빅뱅이 신곡들이 수록된 새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4월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10개월 만이다.
대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빅뱅은 인트로를 제외한 이번 음반 수록곡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정한데다, 총 13편의 TV 광고, 라이브 위주의 콘서트 등을 선보이는 등 거액을 투자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한편 빅뱅은 오는 9일 'THE 빅뱅쇼',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이후 세계 16개국 25개 도시를 돌며 'BIGBANG ALIVE TOUR 2012'란 타이틀로 첫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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