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사적인 취향과 콤플렉스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로엔 공식 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단편음악영화 '스무 살의 봄' 두 번째 무비 클립 '아이유의 조금은, 사적인 인터뷰'가 공개됐다.
흑백 영상 속 단아한 이미지로 등장한 아이유는 "일기장, 잠옷, 양말, 속옷 같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물건은 소녀적인 것을 추구한다. 잠옷은 꼭 입고 자고, 양말은 동물이 그려져 있는 것만 신고, 펜도 정말 귀엽고 예쁜 것만 사용한다"며 사적인 부분에서 철저한 소녀취향임을 밝혔다.
이는 대중들이 멀리서 바라보는 자신의 캐릭터와 가까이 있는 스태프가 느끼는 모습에서 더 파고들어 자신의 개인적인 모습을 솔직히 고백한 것. 아이유는 자신의 작은 손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너랑 나'에서 선보였던 잼잼 안무를 일화로 들며 "(손이 너무 작아서 안무를 할 때) 손을 앞으로 최대한 뻗었는데도 얼굴이 손보다 컸다. 사람들이 봤을 땐 '쟤 얼굴 진짜 큰가 보다' 생각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며 작은 손이 콤플렉스임을 전했다.
청순함을 선보인 이미지와 소소한 매력을 담은 영상들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아이유의 싱글 '스무살의 봄'은 오는 11일 0시 단편음악영화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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