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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민권 불구 자원입대 유승찬, 오늘 현역 제대

美시민권 불구 자원입대 유승찬, 오늘 현역 제대

발행 :

길혜성 기자
유승찬 ⓒ스타뉴스
유승찬 ⓒ스타뉴스


가수 유승찬(30)이 현역 만기 제대한다.


지난 2010년 10월26일 현역 입대한 유승찬은 2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사회로 돌아온다. 유승찬은 입대 후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하며 국군방송 FM '위문열차' MC를 맡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유승찬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얻어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동시에 보유, 한국 군대에 입대하지 않아도 됨에 불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당당히 현역 자원 입대해 화제를 낳았다.


유승찬은 입대 당시 "저는 현재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 두 개를 가지고 있고,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주위에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잘못 알려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저는 한국 남자이기에, 여러 면에서 당당하고 싶어 현역 자원입대를 결정했다"라며 "한국군에 입대하겠다는 생각은 미국에 있을 때부터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유승찬은 "한국에서 계속 노래를 할 생각이고 가족들이 한국에 있는 점도 이번에 현역으로 자원입대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이번 자원입대가 제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 삽입곡 '사랑해서 사랑한다고'로 데뷔한 유승찬은 2008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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