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칵스(이현송 Shaun 박선빈 신사론 이수륜)가 2013년 동반입대를 결심하고 2년간 공식 활동을 중단한다.
8일 칵스의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의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칵스의 멤버 이현송, Shaun, 신사론, 이수륜은 내년에 동반입대 할 예정"이라며 "오는 12월 2일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가진 뒤2년 간 공식활동을 중단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입대날짜는 미정이며 무릎수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멤버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함께 병역의 의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칵스는 영미권 진출과 안정된 월드 투어를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로 결정해서 이번 공연이 가지는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앞서 칵스의 보컬 이현송은 공식클럽에 "우리는 3년여 기간 동안 활동해오면서 쉬지 않고 달려만 왔다. 그간 지나온 길이 부끄럼 한 점 없이 탄탄하고 멋졌다고 감히 생각한다. 훗날 돌아와서 자리를 잡는 문제는 우리의 숙제겠지만 우리는 지금보다 더 멋져있을 것이고 아주 기가 막힌 음악을 들고 돌아올 거라 자신할 수 있다"라는 심경글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칵스는 2010년 음반 발매 이후 국내는 물론 태국의 'Melody of life 6'를 시작으로 중국 'Strawberry Music Festival', 일본 'SUMMER SONIC'등 각종 해외 페스티벌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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