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은지원이 5촌 고모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은지원은 6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에서 연단에 올라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은지원과 박 후보가 친척관계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은지원은 최근 가족들과 회의를 거친 끝에 지원 유세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은지원의 한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가족으로서 박 후보를 도우려는 마음이 강하지만, 예민한 부분인 만큼 소속사 식구들에게는 관련해서 언급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측근은 이어 "박 후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면서도 "현재 컴백을 앞두고 있고 고정 프로그램도 있어서 꾸준히 지원 유세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안산 유세현장에는 은지원을 비롯해 탤런트 송재호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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