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의 신곡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에 이어 또 다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각 나라 시간 기준 지난 12일 0시 전 세계 119개국에 동시 공개된 '젠틀맨'은 15일(한국 시간) 오전 3시 20분 현재 70개국의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인 톱 싱글즈 (Top sigles) 차트 톱100안에 동시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젠틀맨'은 각 나라 실시간 차트 기준, 아제르바이잔, 벨기에, 브루나이, 캄보디아, 체코,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필란드, 홍콩, 마카오,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태국, 베트남 등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웨덴, 에스토니아, 인도네시아, 슬로바키아, 대만, 에랍에미리트 등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에콰도르, 몰도바, 멕시코, 러시아, 터키, 스위스 등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강남스타일'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일본에서도 19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차 때문에 한국보다 10시간 이상 늦게 '젠틀맨'을 접한 미국에서도 순위가 상승하며 현재 30위를 기록 중이다.
'젠틀맨'은 싸이와 유건형이 '강남스타일'에 이어 또 한 번 공동 작곡했으며, 싸이가 작사를 맡은 노래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반복되는 코드와 가사가 인상적이란 평가다.
해외의 반응도 '강남스타일' 못지않게 뜨겁다. 국내에서는 공개 직후 6시간 만에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9개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이미 점령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유튜브 싸이 공식채널에서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4일 오후 10시께 2000만 클릭수를 넘어섰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만든 조수현 감독이 연출 맡았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