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이하 'DMZ세계평화콘서트')의 총연출을 맡게 됐다.
4일 오전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8월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DMZ세계평화콘서트의 총기획과 연출을 맡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대북안보의 핵심지역인 경기도가 기획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경기도 측은 기획, 연출, 섭외 등 모든 면에서 김장훈이 최고 적임자라고 생각해 러브콜을 보냈다.
김장훈은 이에 전미투어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총기획, 연출을 약속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김장훈은 현재 미국 LA와 NY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콘서트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며 "워싱턴, 보스턴, 토론토 등 7월 중순부터 재개되기로 한 전미투어로 인해 김장훈이 처음에 경기도의 제안을 받고 많이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하지만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행사이고 미국에 체류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 방법을 많이 모색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총기획과 연출을 맡기로 결정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달 말 잠시 귀국해 공연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현장답사와 스태프와 경기도 관계자들을 미팅 등 DMZ세계평화콘서트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장훈은 DMZ세계평화콘서트를 마친 뒤 오는 9월부터 전미투어 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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