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전미투어→월드투어로..10월 加 토론토 확정

가수 김장훈이 캐나다 단독 콘서트를 확정, 전미 투어를 월드 투어로 확대한다.

6일 김장훈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10월11, 12일 이틀 간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에서 5000석 규모의 단독 공연을 갖는다. 또한 현재 남미의 칠레와 유럽의 이탈리아 콘서트도 긍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김장훈은 올 상반기 미국 LA와 뉴욕에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장훈의 미국 공연 기획사인 자이언라이브 측은 "LA와 뉴욕 공연의 성공이 입소문으로 퍼지며 전 세계에서 공연 문의가 오고 있다"라며 "토론토 공연은 최근 확정됐고 칠레와 이탈리아 쪽에서도 연락이 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자이언라이브 측은 "3일 열렸던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며 김장훈의 공연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폭발, 칠레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각지 현지 기획사와 한인 사회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라며 전미 투어가 월드 투어로 확산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장훈은 "해외 공연을 시작해보니 단순한 투어를 넘어 그 곳 교민들, 특히 학생들과 한국 제대로 알리기와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일을 같이 하게 됐다"라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투어를 가게 되는 것은 공연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세계 곳곳을 다니며 한국을 알리는 그 무언가를 해내고 싶고 도네이션 투어 형식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의 총 감독 및 연출을 맡기 위해 지난 6월 말 일시 귀국했던 김장훈은 해외 공연 재개를 위해 이달 말 미국으로 다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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