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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투어 B.A.P, 4천여 팬 열광 속 글로벌★ 입증(종합)

퍼시픽투어 B.A.P, 4천여 팬 열광 속 글로벌★ 입증(종합)

발행 :

이지현 기자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퍼시픽 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공연 첫날 무대를 통해 글로벌 그룹임을 각인시켰다.


B.A.P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B.A.P 라이브 온 얼쓰 서울 원티드(LIVE ON EARTH SOEUL WANTED)'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올 2월부터 미국 주요 4개 도시 및 아시아 4개국을 아우르며 진행된 퍼시픽 투어의 일환이다.


지난 2012년 1월 발표한 데뷔곡 '워리어(Warrior)'로 포문을 연 B.A.P는 연달아 '왓 더 헬(What The Hell)' '노 멀씨(No Mercy)' 등의 무대로 강렬한 음악을 선사했다.


이내 깔끔한 정장으로 의상을 갈아입은 B.A.P는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커피숍(Coffee shop)'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외에도 '빗소리' '대박사건' '굿바이(Good Bye)' 및 신곡 '배드맨(Bad Man)'을 통해 힙합 발라드 록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을 선보였다.


또한 B.A.P는 이번 투어에서 유닛을 결성,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룹 내 랩을 담당하는 방용국과 보컬 대현은 듀엣곡 '아이 리멤버(I Remember)'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으며, 영재 종업 젤로 힘찬은 '비밀연애'를 열창해 네 남자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대현과 영재는 선배가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막내라인 종업과 젤로는 '티치 미(Teach Me)'와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을 믹스한 음악으로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방용국과 힘찬은 디제잉과 댄스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연신 B.A.P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 했다. 팬들의 절반가량은 스탠딩 석에서 공연을 즐기며 뜨거운 젊음의 열기를 달궜다.


B.A.P는 총 22번의 무대, 약 두 시간에 걸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공연 내내 끊임없는 함성과 응원을 보내준 4000여 명의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 가까이에 섰다.


공연 도중 B.A.P는 퍼시픽 투어를 펼치고 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재는 "이번 투어를 진행하면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웠다"고 말하며 향후 더욱 성숙해지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모았다.


또 공연 말미 멤버들은 콘서트를 찾아온 팬들에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좋고 뿌듯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 방용국과 젤로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B.A.P는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다수의 해외 팬들이 공연장에 운집한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룹임을 입증했다. 공연 전 안내멘트 역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울려 퍼져 이 같은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이날 공연장 입구에는 팬들의 축하 화환이 줄을 이었으며, 이 화환에는 쌀 약 1톤, 계란 및 우유, 사료 등 사회에 기부하는 의미가 담겨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B.A.P는 지난 6일 발표한 미니 3집으로 컴백, 타이틀곡 '배드맨(Bad Man)'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식적인 차트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스타임을 증명한 B.A.P는 오는 18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으로 퍼시픽 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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