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탑 승리 대성 지드래곤 태양)의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정규 2집으로 가요 프로그램에 이어 음반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23일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솔로 정규 2집은 최신(9월16일~22일)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2주차를 맞은 이 앨범은 이번 주 2만1004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5만4500장이다. 앞서 지드래곤의 정규 2집은 발매 3일 만에 3만3496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차지,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음반차트 뿐만 아니라 음악프로그램에서도 지드래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앨범 타이틀곡 '블랙'으로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랐던 그는 15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쿠데타', 22일 '인기가요'에서는 '삐닥하게'로 각각 1위를 차지해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뿐 만아니라 앨범 수록곡이 가요프로그램 정상에 등극했다는 것은 그만큼 완성도 높은 그의 앨범이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음원차트에서도 여전히 강세다.
지난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 정규 2집 수록곡들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니가뭔데' '블랙' '삐딱하게' 등 3곡이 발매 4주째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곡 홍수 속에서 수시로 차트가 요동치는 요즘, 음원 발매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10위권 안에 3곡이나 유지하는 경우는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언론으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뉴욕 타임스는 "미국을 모방하던 K팝의 수준이 점점 높아져 이제 해외 아티스트들이 지드래곤에 배워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칭찬했다.
지드래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언론으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 뉴욕 타임스는 “미국을 모방하던 K팝의 수준이 점점 높아져 이제 해외 아티스트들이 지드래곤에 배워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 라며 극찬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FUSE TV가 전 세계 뮤지션을 후보로 실시하고 있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2라운드 팬투표에서 팝/댄스 부문 1위에 오르며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또한 중국의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계정 개설 열흘만에 52만명 이상의 팔로워수를 기록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곤이 4주째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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