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케어 베어(Care Bears)'와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과 케어 베어가 함께 한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 한정반이 오는 9월 3일 발매된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순백의 의상을 맞춰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아일릿의 모습과 다섯 멤버를 형상화한 케어 베어 캐릭터가 담겼다. 멤버들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아일릿X케어 베어' 캐릭터는 아일릿만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감성이 묻어 눈길을 끈다.
케어 베어는 올해 탄생 43주년을 맞은 미국 아메리칸 그리팅스의 대표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와 영화로도 제작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케어 베어 측은 "아일릿은 서로 다른 색깔의 멤버들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케어 베어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사한다. 공통점을 지닌 아일릿과 케어 베어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정반 이외에도 아일릿과 케어 베어가 협업한 인형과 키링 등 리미티드 아이템이 출시된다. 오는 9월 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라포레 하라주쿠에서 열리는 케어 베어 팝업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아일릿의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담은 작품으로, 총 4곡이 실린다. 이 싱글에는 글로벌 숏폼을 강타한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무라사키 이마(Mulasaki Ima)와 노아(Noa)가 작업에 참여했다. 아일릿은 인기 아티스트들은 물론 글로벌 캐릭터와의 협업까지, 전 세계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트렌드를 이끄는 1020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아일릿의 일본 첫 번째 싱글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9월 1일 공개된다. 케어 베어 한정반을 비롯한 피지컬 음반은 9월 3일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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