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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주거니 받거니..부부 입담 빛났다

이효리♥이상순, 주거니 받거니..부부 입담 빛났다

발행 :

이지현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 / 사진출처= 이효리 공식 팬카페
이효리 이상순 부부 / 사진출처= 이효리 공식 팬카페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효리 이상순은 지난 18일 오후 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SBS 파워FM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번 출연은 '대단한 라디오'의 DJ 장기하가 휴가로 자리를 비워 이상순이 특별DJ로 나서 성사됐다. 이효리가 진행을 맡은 이상순을 지원 사격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상순 역시 편안한 옷차림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들 부부는 꾸밈 없고 솔직한 얘기들로 청취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효리는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히 제주도라서 온 게 아니라 도시를 탈피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제주도 생활이 가끔 쇼핑을 하기에는 힘들다"며 "5일장이 유일한 쇼핑"이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더불어 이효리는 이날 "집이 산 속에 있어 본의 아니게 남편한테 의지하고 집착하게 된다"면서 "이상순씨가 어디를 가면 혼자 있어 무섭더라"고 했다. 이어 "제가 서울만 가면 (남편을) 무시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의지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 가수 장필순이 언급되자, 이효리는 "굉장히 좋아하는 서문여고 선배님"이라며 "둘이 술만 취하면 아직도 교가를 부르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이효리 특유의 솔직 당당한 면모가 돋보인 방송이었다.


/ 사진출처= SBS 파워FM '대단한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사진출처= SBS 파워FM '대단한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세 계획, 컴백 등 진지한 주제로도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2세 계획을 묻는 청취자에게는 "왔다 갔다 한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초보 부부라서 그런지 생각이 아직 정리가 안 됐다"고 말했으며, 이상순은 "아이를 낳으면 당연히 (좋은 환경이 있는) 제주도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가수 컴백에 대해서 이효리는 "틈틈이 제 노래를 만들고 있다"라며 "오빠가 몰라서 그렇지 틈틈이 작업하고 있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17일부터 특별 DJ로 진행을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프로그램을 이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신혼생활 중인 제주도의 JIBS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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