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방송+콘서트..5년만의 '컴백 행보'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5년 만에 재결합한 만큼 보다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일 새 음반인 정규 9집 '컨티뉴엄(CONTINUUM)'을 발표하는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앨범이 나오는 이달 넷째 주부터 약 4주간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바삐 팬들을 만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먼저 앨범 발매당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9집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을 최초 공개한다. 또 2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하는 이 자리에서는 수년 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히트곡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선보일 곡은 현재까지 미정이나, '미씽 유(Missing You)' 등의 명곡을 놓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의 신곡 무대 첫 공개일은 유동적이다. 지난달 중순께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아직까지 모든 가요순위 프로그램이 정상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방송 스케줄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앨범을 내는 주부터 정상적으로 방송되는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대부분 출연할 예정이다. 환희와 브라이언이 나란히 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앨범 발매와 마찬가지로 8집 발표 이후 5년여 만이다.

콘서트에서는 신곡이 추가된 더욱 풍성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총 3회 개최된다. 9집 수록곡들은 물론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가슴 아파도' '미씽 유'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계획돼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하며 컴백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다.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관계자는 "정말 오랜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만나는 만큼, 다양한 창구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시작된 예능 출연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방송 활동 및 콘서트 등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밟을 컴백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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