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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명절음식 많이 드시고, '마스크'도 들어주세요!"(인터뷰)

스텔라 "명절음식 많이 드시고, '마스크'도 들어주세요!"(인터뷰)

발행 :

이지현 기자
(왼쪽부터) 가영 전율 민희 효은/사진=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왼쪽부터) 가영 전율 민희 효은/사진=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수위 높은 콘셉트로 가요계에 강한 눈도장을 찍었던 걸그룹 스텔라가 신곡 '마스크'로 돌아왔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난 가영(23·김가영), 효은(21·이효은), 민희(21·주민희), 전율(20·전유리)은 단아하고 선이 고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지난 2월 섹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마리오네트'로 19금(禁) 이미지를 너무 강하게 심어 속상했다는 스텔라.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마스크' 활동을 통해 새로운 눈도장을 찍길 바란다고 했다. 이제 막 컴백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스텔라는 어떤 한가위를 보낼까. 멤버들은 "자택이 모두 서울, 경기권이라 스케줄을 소화하고 밤늦게라도 꼭 가족을 보러 갈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일가친척 모두 모여 식사를 하고 윷놀이도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싶다는 멤버들. 특히 추석을 알차게 보내는 남다른 비법이 있다고 전수했다.


"추석 하면 풍성한 먹을거리죠(웃음). 맛있는 명절 음식을 많이 먹고, 연휴가 끝나갈 때 쯤에는 남은 나물을 밥이랑 비벼 먹고요. 음식을 남김없이 먹어야 진정한 추석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최소한 3kg 정도는 쪄야 알찬 추석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하."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가영 전율 민희 효은/사진=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가영 전율 민희 효은/사진=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스텔라는 추석 이야기가 나오자 팬들을 잊지 않고 살뜰히 챙겼다. 늘 자신들을 응원해 주는 팬들이 그 누구보다 고맙다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방송이 있을 때마다 새벽부터 저희를 기다려 주시는데, 이번 추석 때는 푹 쉬면서 맛난 음식 많이 먹었으면 해요. 가족과도 좋은 시간 보내고요. 매번 느끼지만 정말 감사할 뿐이에요. 추석 때 우리 팬들이 빌 소원이 다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지난 2011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어느덧 데뷔 4년차를 맞이한 스텔라가 새롭게 선보인 '마스크'는 세련된 분위기의 레트로 댄스곡이다. 몽환적이면서도 우아한 퍼포먼스가 인상 깊다. '마리오네트'처럼 적나라한 섹시 코드가 아닌, 무대 위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했다.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멤버들은 '마스크'의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곡은 상처받은 여자의 노래일 수 있지만, 들여다보면 스텔라의 노래이기도 해요. 파격적인 섹시로 화제를 모았던 '마리오네트' 때 저희의 속마음을 얘기하기 위해 '마스크'가 나온 것이기도 하죠."


멤버들은 섹시만을 강조했던 '마리오네트'는 대중에게 사랑받고 관심받기 위한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오직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었고, 대중의 관심이 있어야 다시 신곡을 낼 수 있었기에 파격을 택했다고 고백했다.


(왼쪽부터) 가영 전율 민희 효은/사진=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왼쪽부터) 가영 전율 민희 효은/사진=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마리오네트' 전에는 곡을 냈을 때 관심이 없어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계속 귀여운 콘셉트를 하다가 섹시한 걸로 갑자기 바꿨던 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 것도 있지만, 섹시하게 했을 때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이에요. 일단 이름을 알려야 계속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하게 됐었어요. 나쁘게만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스텔라는 '마스크'의 포인트가 가사라고 했다. '널 사랑한 게 첫 번째 죄, 다 준 게 두 번째 죄, 이름만이라도 알길 바랐어'라는 내용에 스텔라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그대로 담겼다. 전율은 "가사를 보고 울컥했다"며 "한 번 더 마음으로 노래를 들어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멤버들은 많은 이들이 고향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마스크'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웃었다.


"아직까지 '마스크'를 못 들으신 분들이 이번 명절에 꼭 들어주셨으면 해요(웃음). 들을수록 좋은 노래니까요, '마스크'와 스텔라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스텔라는 이번 신곡 잘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 거예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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