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규현 이특 희철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가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23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7집 스페셜 에디션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가 지난 8월 말 발표한 정규 7집 '마마시타(MAMACITA)'의 스페셜 앨범으로, 당시 선보인 곡들이 편곡되는가 하면 신곡들도 수록돼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새 앨범명과 동일한 타이틀곡 '디스 이즈 러브'는 '마마시타'에 수록됐던 음악이지만, 스테이지 버전으로 재탄생 했다. 소박하고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업 템포 R&B 장르인데 무대 퍼포먼스에 맞춰 재 편곡된 것이다.
감성적인 멜로디로 시작하는 '디스 이즈 러브'는 이내 리듬감 있는 비트가 귓가를 감돈다.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과 강렬한 랩핑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사랑이라는 주제를 감미롭게 표현했다.
특히 '디스 이즈 러브 디스 이즈 러브 / 여린 바람도 길가에 피어난 수수한 꽃도 / 아주 작은 게 사랑이었다는 걸 알게 해준 너 / 세상 모든 게 사랑이었다는 걸 가르쳐준 너' 등의 가사가 사랑스러우면서도 감동을 안긴다.
'디스 이즈 러브' 외에도 스페셜 앨범에는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히트 미 업(Hit Me Up)', 멤버 시원이 작곡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함께 작업한 '돈트 리브 미(Don't Leave Me)', 애절하고 감성적인 '중(…ing)' 등 다양한 신곡들이 담겼다. 여기에 '마마시타(아야야)' '백일몽(Evanesce)' '춤을 춘다' '사랑이 멎지 않게' 등 기존 '마마시타'의 곡도 다수 수록됐다.
보다 다채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다소 짧지만 팬들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음원 공개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4일 KBS 2TV '뮤직뱅크', 26일 SBS '인기가요' 등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스 이즈 러브'와 '백일몽'까지 2곡의 스페셜 무대를 선사한다.
슈퍼주니어가 '디스 이즈 러브'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뮤지컬배우 겸 연기자 김사은과 결혼을 발표한 멤버 성민이 또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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