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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김창렬·윤도현·윤종신 동료들의 간절바람 "해철兄 일어나요"

김동률·김창렬·윤도현·윤종신 동료들의 간절바람 "해철兄 일어나요"

발행 :

길혜성 기자
신해철 / 스타뉴스
신해철 / 스타뉴스


가수 신해철(46)이 심정지 및 장 수술 등으로 사흘째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음악 생활을 함께 해온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의 쾌유를 비는 간절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해철이 서울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에 의식 불명 상태로 입원한 22일부터 24일 현재까지 여러 뮤지션들은 SNS 및 방송을 통해 신해철의 건강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김동률은 "(신)해철이 형 어서 일어나십시오"라며 "형답지 않습니다"란 글을 SNS에 올리며 신해철이 하루 빨리 의식을 찾기를 바랐다.


윤종신은 "해철이 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 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란 글을 SNS에 남겼고, 윤도현은 "(신)해철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라며 "다들 그렇게 생각하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란 SNS에 글을 올렸다.


김창렬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올드스쿨' 생방송에서 "(신해철) 형은 강한 사람이고 강한 남자니까 꼭 털고 일어나실 거라고 믿습니다, 형 파이팅"이라며 신해철을 응원했다.


작곡가 윤일상 역시 SNS에 "신해철 선배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며 "얼른 일어나셔서 열정적인 음악과 무대 보여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니다"라고 밝혔다.


가수 김광진과 스윗소로우의 성진환 등도 SNS를 통해 신해철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바랐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 멤버로 출전, '그대에게'로 대상을 타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신해철은 인기에 영합하기 보다는 음악 본질에 더욱 열중했다. 그러면서도 대중성은 잃지 않으며 솔로 가수 및 밴드 넥스트의 리더로 현재까지 26년째 음악 생활을 이어왔다.


천재적 음악 재능으로도 유명한 신해철은 그 간 솔로 및 밴드로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안녕' '재즈카페'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 '그로잉 업'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뚜렷한 주관의 소유자인 신해철은 가수 생활 동안 사회적 핫이슈에도 자신의 의견을 떳떳하게 밝혀 왔다.


신해철과 오랜 기간 가요계에 함께 있어온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은 그의 음악적 재능과 넘치는 개성을 너무도 잘 알기에, 신해철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에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회복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18일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 지난 20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돼 다시 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22일 낮 12시께 병실에 쓰러져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고,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다.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지난 22일 약 3시간 걸쳐 장 내에 발생한 염증 등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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