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가수 세븐(30·최동욱)이 배우 박한별(30)과 결별에 대해 입을 열까.
세븐과 공식 연인이었던 박한별은 24일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재 배우 정은우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한별과 정은우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우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군 복무 중인 박한별의 전 남자친구 세븐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븐과 박한별은 안양예교 동창생으로 지난 2002년부터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후 끊임없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7년 동안 교제 사실을 부인해오다 지난 2009년 교제를 인정했다. 세븐이 입대한 이후 지난해 8월 두 사람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한 바 있다.
오는 28일 군 복무를 마치는 세븐이 경기 포천 8사단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전역 인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가 어떤 말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븐은 당초 지난 18일 제대할 계획이었지만 근무지 무단이탈 등을 사유로 10일 영창 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전역이 미뤄졌다. 지난해 3월19일 현역으로 입대한 세븐은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근무하다 같은 해 8월 연예병사가 폐지되면서 야전부대로 재배치돼 군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세븐은 2003년 1집 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로 데뷔했다. '와줘',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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