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세븐(30·최동욱)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세븐은 28일 오전 9시 경기 포천 영북면 8시단 7598부대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무리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다.
세븐은 당초 지난 18일 제대할 계획이었지만 근무지 무단이탈 등을 사유로 10일 영창 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전역이 미뤄졌다.
지난해 3월19일 현역으로 입대한 세븐은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근무하다 같은 해 8월 연예병사가 폐지되면서 야전부대로 재배치돼 군 생활을 이어왔다.
그의 전역 현장은 그가 입대한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서는 자리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군복무 기간 동안 복무 태만 논란에 휩싸였던 데다 최근 배우 박한별과 결별 사실까지 알려져 이와 관련 어떤 말을 꺼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븐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먼 길을 와준 팬들과 취재진에게 짧게나마 라도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은 2003년 1집 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로 데뷔했다. '와줘',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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