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27)이 프로야구 선수 출신 지승환(30)과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
도하린 측은 8일 공식자료를 통해 도하린과 지승환과 3월14일 오후 5시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도하린의 예비 신랑은 LG트윈스 투수 출신으로 현재는 요식업체를 운영하며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도하린 측은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지난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양가 상견례도 모두 마쳤으며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하린은 지인을 통해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고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A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 데뷔한 뒤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켰다. 도하린은 스페이스A가 2012년 컴백할 때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다. 스페이스A는 지난해 여름 '서머 드림' 발매 때부터 박재구 한영준 등 두 명의 남자 멤버로 음악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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