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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 '을' 위한 '미생' 노래로 3년만 컴백..'개미의 꿈'(종합)

일락, '을' 위한 '미생' 노래로 3년만 컴백..'개미의 꿈'(종합)

발행 :

김미화 기자

가수 일락 신곡 '개미의 꿈' 쇼케이스

가수 일락/ 사진=이정호 인턴 기자
가수 일락/ 사진=이정호 인턴 기자


갑을시대, 을을 위한 노래가 나왔다. 싱어송 라이터 가수 일락이 신곡 '개미의 꿈'을 발표했다.


26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가수 일락의 신곡 '개미의 꿈'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개미의 꿈' 뮤직비디오를 상영한 뒤, 무대에서 직접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일락의 '개미의 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최민수와 가수 김상혁 조문근 걸그룹 스마일지 리나 레이싱걸 오아희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라이브 무대에서는 조문근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밴드 연주를 선보였다. 조문근은 "일락 형과 함께 산 적도 있다. 그만큼 막역한 사이다. 뮤직비디오에도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확실히 도와주려고 쇼케이스에도 찾아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일락의 신곡 '개미의 꿈'은 직장상사에게 혼나는 부하직원, 불경기로 손님이 없어 한숨짓는 사장님, 손님한테 꾸중 듣는 점원 등 바로 옆에서 보고 느끼는 우리 자신의 노래. 단출한 밴드 편곡에 힘주지 않은 편안한 목소리, 그리고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수 일락/ 사진=이정호 인턴 기자
가수 일락/ 사진=이정호 인턴 기자


'갑을시대'인 현실을 반영한 가운데, 을의 입장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감정을 노래했다.


일락은 "지난해까지 아이돌 마마무가 속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직원으로 취직해서 월급 받고 일했다"라며 "회사에 다니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음악의 끈을 놓길 바라는 대표님과 줄다리기 하다가 퇴사했다. 그런 내용들이 가사에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락은 2004년 1집 '일락'을 통해 데뷔했다. 2006년 그룹 보이스 원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정도 눈물쯤' '눈물이 왈칵' '장난친거니' '이 말로는 할 수 없어'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일락은 길거리 공연과 록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오다가 약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새 음원을 발표한 일락은 방송과 페스티벌 무대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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