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곡 '위 아 영(We Are Young)'으로 유명세를 탄 그룹 펀(Fun.)의 보컬리스트 네이트루스가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1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네이트루스는 오는 7월 28일 서울 서교동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자신의 첫 솔로 프로젝트 앨범 '그랜드 로맨틱(Grand Romantic)'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이다.
그는 지난 2월 공개한 새 싱글 '나띵 위드아웃 러브(Nothing Without Love)'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켜왔다. 이후 '아하(Ah Ha)', '그레이트 빅 스톰(Great Big Storm)' 등을 통해 펀의 음악적 색깔과 자신만의 감성을 잘 드러낸 결과물을 완성했다.
한편 펀은 지난 2008년 보컬 네이트루스와 키보드 앤드루 도스트, 기타 잭 안토노프가 결성한 3인조 얼터너티브 밴드다. 지난 2011년 10월 발매한 싱글 '위 아 영(We Are Young)'이 미국 폭스TV 드라마 '글리(glee)'에 삽입된데 이어 슈퍼볼 하프타임 CF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펀은 이 노래로 지난 2013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신인상' 등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네이트루스는 펀의 활동 외에도 핑크, 케사, 엘르굴딩, 에미넴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핑크와 듀엣을 선보인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은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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