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제주도 집을 내놓았다는 보도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26일 이효리 측은 스타뉴스에 "이효리가 제주도 집을 내놓았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효리와 직접 통화를 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왜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라며 "이효리와 이상순은 제주도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여성중앙은 이효리가 최근 남편 이상순과 함께 거주하던 제주도 집을 내놓기로 결정했다며 이효리가 더 이상 사생활을 침범당하고 싶지 않아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해부터 자신의 집을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블로그에 "친애하는 제주 관광객 여러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라며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가족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소길댁 올림"이라고 적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 애월읍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애완동물 함께 살고 있으며 블로그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했으나 최근 블로그 게시글을 모두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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