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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죽는 줄 알았다"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죽는 줄 알았다"

발행 :

김민정 기자
/사진제공=에이브릴 라빈 페이스북
/사진제공=에이브릴 라빈 페이스북


미국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31)이 라임병 투병 공개가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매체는 에이브릴 라빈이 미국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 라임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라임병은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걸리는 병. 이는 제 2의 에이즈로 불릴 정도로 심한 고통을 유발시킨다. 감연 된 사람은 두통과, 오한, 발열, 피로, 권태감, 근육 통증들을 앓게 되며, 일부 환자들은 안면마비, 뇌막염, 기억상실 등의 증상이 겪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에이브릴 라빈은 "먹을 수도 없고 말 할 수도 없고 움직일 수 없어서 이제 죽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LA에 있을 당시, 의사들은 나를 보고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는 '왜 밖을 나가거나, 피아노 치지 않냐. 우울증이냐'고 다그쳤다. 정말 멍청이 들이다"고 눈물을 쏟아 냈다.


이어 "이것이 사람들이 라임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하는 말들이다. 대부분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에이브릴 라빈은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며 "팬들이 보내준 응원 비디오를 봤는데 눈물이 났다. 나는 그들과 투병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병을 계기로 나는 제 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지금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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