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가운데, 그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9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위독한 상황이다. 한 지인은 스타뉴스에 "김광한은 현재 위독한 상태다"라며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광한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직후인 지난 8일부터 9일 오후 현재까지 그의 쾌유를 기원하는 네티즌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80년대 그의 라디오를 들었던 40대 이상의 팬들은 물론 20대 젊은 사람들까지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네티즌 heroxxx는 "또 한분에 전설이..꼭 일어나시리라 믿습니다"라고 쾌유를 빌었고 또 다른 네티즌 kwanxxx는 "전설의 DJ 김광한씨~그 활기찬 웃음처럼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속히 쾌유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했다.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KBS 2FM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CBS 표준FM '라디오 스타', 경인방송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등을 진행했으며 1980년대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3대 DJ'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한국 대중음악 평론가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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