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데뷔 싱글 '사랑할거예요'를 발표한 가수 배수정이 데뷔 전 영국에서 회계사 취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수정은 지난 2012년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출연 당시 명문 런던정경대학(LSE) 출신으로 영국에서 회계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배수정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위탄2' 출연 당시에는 아직 회계사 자격 취득 과정을 다 마치지 못한 상태였다"며 "총 3년을 회계 관련 일을 해야 수시로 시험을 봐야 영국에서는 회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 당시 2년만 마치고 '위탄2'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배수정은 '위탄2' 출연을 마친 후 영국으로 다시 건너갔으며, 1년을 더 일해 2013년 회계사 자격을 최종 취득했다. 그리고 2013년 4월 다시 한국으로 왔다.
배수정은 데뷔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위탄2' 출신으로서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았지만 오디션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수 배수정'으로만 평가받고 싶었다. 그래서 작곡 공부를 하며 데뷔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정은 22일 낮 12시 싱글 '사랑할거예요'를 발표했다. '사랑할거예요'는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후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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