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30회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대상..3관왕 쾌거(종합)

남자 아이돌 그룹 빅뱅이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품에 안았다.

빅뱅은 20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The 30th Golden Disk Awards)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선보인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국내외 음원차트와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빅뱅은 이날 인기상에 해당하는 아이치 아티스트상과 본상까지 거머쥐며 총 3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첫 솔로앨범 '아이'(I)로 높은 인기를 끈 소녀시대의 태연도 아이치 아티스트상과 본상에 이어 소녀시대로 또 한 번 본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음원 부문 본상은 빅뱅 소녀시대 레드벨벳 EXID 자이언티 AOA 박진영 씨스타 태연 규현 등 총 10팀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아이콘과 여자친구가 수상했다. 아이콘은 지난해 말 '취향저격', '리듬 타'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웰컴 백'(WELCOME BACK)으로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여자친구도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가수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은 몬스타엑스가 차지했다. 장르별 부문에는 베스트 록 밴드상에 혁오, 베스트 R&B 힙합상에 산이가 각각 거머쥐었다.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 한해(2014년 11월~2015년 11월 집계 기간) 동안 가장 사랑 받은 대중음악과 가수를 선정하는 행사다.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디지털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네이버 V앱과 QTV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김종국과 방송인 전현무,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진행했다.

다음은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 부문 수상 내역

▲대상=빅뱅 ▲본상=레드벨벳 EXID 자이언티 AOA 씨스타 태연 규현 빅뱅 박진영 소녀시대 ▲신인상=아이콘 여자친구 ▲아이치이 인기상=빅뱅 태연 ▲넥스트 제너레이션=몬스타엑스 ▲베스트 록 밴드상=혁오 ▲베스트 R&B 힙합상=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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