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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전설, 산뜻한 변신..2016년 새해엔 "스마일"(종합)

'컴백' 전설, 산뜻한 변신..2016년 새해엔 "스마일"(종합)

발행 :

윤성열 기자

두 번째 미니앨범 '사운드 업!' 쇼케이스

전설 / 사진=박찬하 인턴 기자
전설 / 사진=박찬하 인턴 기자


5인 남자 그룹 전설(리슨 제혁 로이 창선 리토)이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새해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전설은 21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사운드 업!'(Soun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반했다' 무대를 첫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리슨은 "기자 분들 앞에서 하는 쇼케이스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됐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잘한 것 같다.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혁은 "첫 번째 쇼케이스 할 때는 얼떨결에 진행이 돼서 준비가 미비했다"며 "이번에는 정식적으로 기자들을 모시고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전설이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해 11월 17일 발표한 싱글 '손톱'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반했다'를 비롯해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이렇게'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반했다'는 첫눈에 반해버린 설렘을 표현해 짝사랑의 시작과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기대하는 모습을 담아낸 가사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멤버 리토가 작사로 참여했다.


풋풋한 짝사랑의 시작을 나타내는 펑키 한 리듬 위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흥겨움을 자아낸다.


제혁은 "1월부터 우울한 노래로 시작하면 더 슬픈 것 같아 밝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그동안 계속 슬픈 노래만 하니까 우리도 슬퍼지더라"고 말했다.


중국인 멤버 로이도 "예전엔 뮤비 찍을 때 슬프고 인상 쓰는 표정들을 많이 지었다"며 "이번엔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손톱' 발매를 앞두고 안무 연습 도중 인대 파열 부상을 다했던 제혁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못했던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함께 지냈던 멤버들과 떨어져 있다 보니 우울했던 것 같다"며 "TV로 멤버들을 보니 연예인이더라. 다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첫눈에 반하게 되는 주인공으로 등장해 전설 멤버들과 함께 짝사랑의 설렘을 그려냈다.


제혁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는데, 도와주셨다"며 "보통 뮤비 촬영하면 스태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 이번엔 환한 표정을 짓고 있더라"고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설은 그동안 강인하거나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룹. 이번 신곡에서 장난기 가득한 악동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 이들은 신곡 포인트에 대해 "스마일(Smile)"이라고 말했다.


제혁은 "그동안 한 번도 웃은 적이 없어서 다가가기 어렵고 무서운 그룹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다. 우리도 웃을 줄 알고 즐길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전설은 이루고 싶은 목표로 "음악 차트 순위권 안에 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제혁은 "욕심이긴 하지만 톱10 안에 들면 그것보다 좋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이뤄지면 따뜻한 간식을 팬들에게 돌리도록 하곘다"고 공언했다.


앨범은 이날 낮 12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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