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이 '국민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려욱은 25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 리틀 프린스'(The Little Prince)를 가졌다. 려욱은 앨범 수록곡 '알 수도 있는 사람'과 '품'(POOM) 무대를 라이브로 첫 공개하며 쇼케이스 포문을 열었다.
이날 려욱은 "국민가수가 꿈이다"며 "달리 국민 가수가 아니라 오래 오래 노래 들려드리는 려욱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서른 살을 알리고 노래하는 려욱이 있다는 보여드리고 싶었다. 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맘으로 무리해서 나온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려욱은 28일 0시 국내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려욱이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앨범에는 음반과 동명의 타이틀 곡 '어린왕자'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수록곡 '품'(POOM)은 려욱이 작사에 참여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무뚝뚝한 아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팝 발라드 곡이다.
'폭시 걸'(Foxy Girl)은 그루브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전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래퍼 딘딘이 랩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려욱의 보컬을 중심으로 스트링 및 피아노의 사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발라드곡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복고풍의 사운드를 트렌디하게 풀어낸 미디엄 템포 트랙 '그대'((Hello),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SNS 친구 추천 카테고리에서 보게 됐을 때의 상황을 그린 '알 수도 있는 사람'(People you may know)도 이번 앨범에 담겼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