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걸 그룹 f(x)(루나 빅토리아 엠버 크리스탈)가 데뷔 7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f(x)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총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DIMENSION 4-Docking Station'을 열고 총 9000명을 동원했다. 이번 콘서트는 회당 3000명 규모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f(x)가 단독 콘서트를 가진 것은 지난 2009년 가요계 데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독보적인 콘셉트로 차별화를 보여준 팀답게 이번 콘서트에서도 4차원 세계에 현실 세계의 관객을 불러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관객들을 기대케 했다.
강렬한 퍼포먼스, 신비롭고 몽환적인 소녀, 제트별로의 여행 등 각 세션에 어울리는 곡들을 하나의 메들리로 선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f(x)는 이번 콘서트에서 2시간 30분 동안 무려 34곡을 소화했다. 히트곡 '일렉트릭 쇼크'로 포문을 연 이들은 '라차타', 'NU 예삐오', '피노키오', '첫 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들을 총망라한 무대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화려한 무대 장치는 콘서트의 볼거리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는 가로 30m, 세로 10m 크기의 본 무대를 비롯해 최대 6분할로 구동되는 메인 LED, 중계 스크린 2대, DJ BOX, 계단 리프트, 레이저쇼 등 다양한 무대장치가 공연의 몰입을 높였다.
또 책상과 의자, 배낭, 바람인형 등 f(x)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느낄 수 있는 소품 활용도 인상적이었다.
f(x)는 이번 공연에서 공식 팬클럽의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7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팬클럽 이름을 '미유'라고 소개했다.
또 오는 2월 2일 생일을 맞는 멤버 빅토리아를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f(x)는 오는 2월 첫 일본 단독 투어에 나선다.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총 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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