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솔비가 새 싱글 '블랙스완'을 공개한다.
솔비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블랙스완'을 공개한다. 앞서 솔비는 360 카메라로 촬영한 VR아트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풀버전을 통해 흑조, 백조의 상반된 매력을 과시하며 눈길을 끈바 있다.
솔비 측은 이날 오전 "'블랙스완'은 가수이자 방송인, 화가이며 작가 그리고 보통의 여자로서 다중적인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는 솔비가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말했다.
솔비와 피터팬컴플렉스 드러머 김경인이 결성한 밴드 비비스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이 곡을 솔비가 가창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면서 이전에 솔비와 비비스가 보여준 방식과는 또 다른 음악이 완성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욱이 내면에 혼재하는 자아에 대해 표현하기 위해 곡 전반부와 후반부가 전혀 다른 사운드로 전개되며 하나의 곡이면서 두 곡이 혼재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솔비가 직접 참여한 가사는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한편 솔비는 오는 30일까지 안국약품 갤러리 AG에서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을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2D버전 뮤직비디오를 통해 '블랙스완'의 작업 과정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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