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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내게는 AOA 설현보다 이승철이 연예인"

용감한형제 "내게는 AOA 설현보다 이승철이 연예인"

발행 :

김미화 기자
용감한 형제, 이승철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용감한 형제, 이승철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가수 이승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 66차 유엔 NGO컨퍼런스 가수 이승철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승철을 축하하기 위해 용감한형제가 깜짝 등장했다. 이승철은 유엔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패를 받은 뒤 용감한 형제와 함께 신곡 '일기장'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감한형제는 이승철과 작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많은 아이돌그룹과 작업을 많이 했지만 어떤 그룹과 작업한 것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진행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에게는 이승철이 어렸을 때 보고 자란 연예인이고 스타다"라며 "요즘 인기 많은 AOA 설현은 그냥 내게 아직 연습생 같다. 하지만 승철이 형을 보면 어렸을 때 좋아하던 연예인을 본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용감한형제는 "이승철 형에게 문자를 받고 너무 떨렸다"라며 "여자한테 온 것도 아닌데 마친 밀당을 하듯이 언제 답해야 되나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용감한형제는 지난달 11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이승철 선배 만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곡 '일기장'을 썼지만 아직 들려주지도 못하고 있다"며 방송 중 노래를 들려줘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방송이 인연이 돼 두 사람은 함께 작업을 했다.


한편 '일기장'은 따스한 봄날의 아련함을 담은 정통 발라드 곡으로 이별하러 가늘 길과 과정에서 느껴지는 슬픈 감성을 실었다. 도입부의 잔잔한 피아노 솔로가 감성을 자극하며, 노래 중간 시작되는 일렉트로닉 기타 솔로 파트가 감성을 극대화한다.


이승철에게 영감을 받은 용감한형제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고, 이승철은 가창과 편곡으로 힘을 보탰다. 또 스팅, 프린스, 폴매카트니, 마돈나 등의 음반 믹싱을 맡았던 그래미상 3회 수상자인 유명 엔지니어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이 믹싱을 맡으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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