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철이 "내 음악의 목표는 NGO활동이다"라고 말했다.
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 66차 유엔 NGO컨퍼런스 가수 이승철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승철은 "2년 전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인 유엔 NGO 컴퍼런스에서 노래한 것이 인연이 됐다. 그동안 아프리카 차드 희망대사로서 관련 봉사활동을 조금 했다. 그 공로 인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 해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자리라 어깨까 무겁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도록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이어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NGO 활동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승철은 "NGO활동은 내 음악의 목표다"라며 "NGO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서 음악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 차드를 첫 방문한 뒤 10년간 10개 학교 짓기로 마음을 먹었다"라며 "내 모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차트에 학교 지은 것을 보여주고 브리핑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승철은 "선한 영향력 갖고 싶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학교를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기장'은 따스한 봄날의 아련함을 담은 정통 발라드 곡으로 이별하러 가늘 길과 과정에서 느껴지는 슬픈 감성을 실었다. 도입부의 잔잔한 피아노 솔로가 감성을 자극하며, 노래 중간 시작되는 일렉트로닉 기타 솔로 파트가 감성을 극대화한다.
이승철에게 영감을 받은 용감한형제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고, 이승철은 가창과 편곡으로 힘을 보탰다. 또 스팅, 프린스, 폴매카트니, 마돈나 등의 음반 믹싱을 맡았던 그래미상 3회 수상자인 유명 엔지니어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이 믹싱을 맡으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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