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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이구동성]씨스타 효린 "강아지 공장 아닌 강아지 천국 되길"

[동물보호 ★이구동성]씨스타 효린 "강아지 공장 아닌 강아지 천국 되길"

발행 :

김미화 기자

[편집자주] 지난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 강아지 공장 편의 실체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강아지 공장에서 고통을 받은 반려견들의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며 평소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스타들도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강아지 공장 논란과 관련해 반려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들의 메시지를 스타뉴스가 직접 전했다.

걸그룹 씨스타 효린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씨스타 효린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의 효린이 SBS '동물농장'을 통해 드러난 '강아지 공장' 실태에 대해 관심을 호소하며 애정을 당부했다.


효린은 18일 스타뉴스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인간이 다른 생명의 가치를 함부로 판단하고, 망가뜨리고 훼손하고 죽여도 되는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TV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번식장의 실체를 파헤쳤다.


'TV동물농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철창으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개들을 가둬놓고 과도한 번식을 시키는 모습이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또 강아지 번식을 위한 경매가 이뤄지는 현장을 폭로해 네티즌들 사이에 커다란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효린은 현재 리노, 레고, 심바라는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다. 그는 정기적으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펼치며 남다른 애완동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효린은 평소에도 '동물농장'을 꼭 챙겨 본다. 본방송을 놓치면 재방송이라도 꼭 챙겨 본다고 한다.


효린은 "나는 이미 (강아지 공장에 대해)알고 있었다. 지금에서야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 공장' 사태를 인식하게 됐다는 사실이 더 슬펐다. 항상 가슴이 아팠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반려동물은 소중한 생명이자, 곁에 있는 가족이라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효린은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다 담기 어렵다"라며 "입장을 바꿔서 동물들을 나의 가족이고 진정한 친구라고 여겼다면,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란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려 동물의)책임감 있는 가족이 되어달라. 반려동물의 마음을 진심으로 위해줄 때 그들 역시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사랑이 곧 행복이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효린은 강아지나 고양이 등을 키우거나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좋아하지 않은 분들도 있다는 거 잘 알고 있다. 무작정 사랑해 달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상처받고 다치게만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을 키우는 데에는 당연히 책임감이 필요하다. 천사같은 주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 강아지공장이 아닌 강아지천국이 될 수 있도록 분양하지 말고 입양해 주셨으면 좋겠다. 세상엔 아직도 상처받고 아파하고 있는 동물들이 많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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