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을 앞둔 걸 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전국 음악 음감회를 여는 이색 마케팅 전략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3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EXID는 지난 21일 서울, 22일 광주와 부산의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에서 공식 팬클럽 1기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EXID는 정규 앨범 타이틀곡 'L.I.E'(엘라이)와 '데려다줄래' 등 2곡을 감상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감회에 참여한 팬들은 스피커가 아닌 개인마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헤드셋을 착용해 신곡을 감상했으며, 노래가 끝나자마자 박수와 환호를 쏟아내며 기존 스타일에서 변신을 시도한 EXID의 신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EXID 멤버들은 음감회에서 "피땀 어린 노력으로 긴 시간 정규 앨범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팬 여러분께 먼저 들려드릴 수 있어 좋았다"며 "여러분들이 리듬을 타면서 좋아해 주시고 솔직한 소감을 이야기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데다 'L.I.E'의 경우 기존과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화를 줘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공개하는 이벤트를 열게 됐다"며 "이번 활동은 더욱 팬들과 스킨십하고 소통하는 시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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