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조카들이 자신들과 삼촌 마이클 잭슨의 사이의 성적 학대 의혹을 주장한 매체에 단단히 화가 났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할리우드 리포터를 인용, 마이클 잭슨의 조카 3명이 이날 미국 법원에 현지 가십 매체 레이더 온라인을 상대로 1억 달러(한화 약 1127억원) 규모의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조카 3명은 삼촌 마이클 잭슨이 생전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주장한 내용 등이 담긴 2003년 작성 문서를 최근 인용 보도한 레이더 온라인에 대해 "거짓"이라며, 당황스럽고 상처받아 1억 달러 규모의 명예 훼송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레이더 온라인은 이 문서에 기반, 마이클 잭슨이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조카 3명에 선물을 줬고, 조카들은 이를 수락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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