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이, 플로우식, 매드클라운, 베이식, 샵건 등 엠넷 '쇼미더머니'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래퍼들이 오는 10월 뜻 깊은 공연에 나선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비와이, 플로우식, 매드클라운, 베이식, 샵건, 플래시뱅, 심바자와디 등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펼치는 힙합 콘서트 '네뱉다'를 통해 힙합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네뱉다'는 '네 영혼의 소리를 뱉어내다'의 줄임말로 Beyond the Swag Festival이라는 모토를 갖고 정통 힙합 콘셉트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강렬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총 매출의 10%를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치료 및 정서적인 지원에 쓰이도록 기부를 할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티켓 값의 10%가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만큼 이번 콘서트는 팬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앞으로 가요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가수들과 협업해 완성하는 공연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와이, 플로우식, 샵건 등은 지난 7월 종영한 '쇼미더머니' 시즌5를 통해 생방송 무대에 진출, 독보적인 랩 실력을 선사하며 많은 화제성을 이끌어나갔다. 비와이는 '쇼미더머니5' 최종 경연에서 우승한 이후 동료 씨잼을 비롯해 양동근, 미국 힙합 뮤지션 탈립콸리 등 다수의 래퍼들과 신곡을 발표, 활동을 이어갔으며 플로우식 역시 '쇼미더머니' 시즌5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유니크 멤버 승연과 듀엣 곡을 발표, 중국 음원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샵건, 베이식 등도 신곡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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