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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OST 논란..한수지 "아프구나" vs 헤이즈 "잘못없다"

'도깨비' OST 논란..한수지 "아프구나" vs 헤이즈 "잘못없다"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 이후 때 아닌 OST 원작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노래를 부른 가수 한수지, 헤이즈 역시 난감한 기색을 표했다.


'도깨비' OST 곡 'Round And Round'는 '도깨비' 종영일이기도 한 지난 21일 발표됐다. 이 곡은 '도깨비' 오프닝 타이틀 음악에 삽입됐으며 '도깨비' 첫 회에도 등장해 방송 직후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곡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 한수지와 헤이즈 모두 심경을 전했지만 불. 한수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쩌면 내가 너를 제일 기다렸어. 그런데 아프구나"라고 적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수지는 이후 지난 21일 "어쩌면 내가 너를 제일 기다렸어. 많이 많이 사랑해 여러분. 드라마를 끝까지 사랑해 주세요~우리 모두 너무 행복했으니. 드라마 보며 남이 아닌. 한 가족처럼 느끼는 사랑과 설레는 행복이 있었기에~ 노래는. 언제든 기쁠 때 슬플 때 부르면 되는 거지요~^^ 우리의 도깨비가 제일 중요해요! 슬프도록 찬란한 그리고 영원한 도깨비 패밀리가 돼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후 헤이즈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참여한 '도깨비' OST에 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말씀 드리는 게 옳다고 판단하여 공식적인 피드백을 기다리려 했으나, 나 만큼이나 답답하실 팬 여러분에게 우선 내 입장이나마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며 "나는 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행동은 여태껏 한 적도, 앞으로도 할 일이 없으며 피처링 표기에 대해서는 나도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또한 자신이 부른 'Round And Round'에 대해 "누구의 어떤 것도 뺏은 적이 없다. 이번에 내가 부르게 된 'Round and Round'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루트로 가창 제의가 들어왔으며 '도깨비'를 애청하는 나로서는 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여러분의 귀에 이미 익숙해져있던 인트로 부분은 한수지 씨가 기존에 50초 가량 가창해놓으신 부분이며, 난 풀버전으로 완성하기 위한 가창 요청을 받게 된 것이고 여러분의 귀에 이미 익숙해져있던 목소리가 아닌 다른 가수가 재녹음한 버전으로 곡을 발매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겠다. 그에 대해선 나는 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나는 드라마 관계자도 아니고, OST 기획자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알고 있는 상황과 다르게 일이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 나도 몹시 당황스러웠고 그 부분에 대해서 나 또한 정확하게 알아야 했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꺼낼 수 없었다"며 " 이 모든 상황을 섣불리 단정 짓고 그것을 기정사실화하여 허위 사실을 마치 진짜인 듯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절대 상상하시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내 모든 것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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