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가'서 '팔레트' GD 랩은? '새래퍼 or 아이유'

톱 여자 솔로 가수 아이유가 새 정규 앨범 컴백과 함께 4년 만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출연도 확정 지으면서, 과연 타이틀 곡 '팔레트'의 랩 부분은 어떻게 꾸밀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팔레트'를 정식 발매한다. 아이유가 새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13년 10월 3집 '모던 타임즈' 이후 3년 6개월 만이며, 여러 곡들이 담긴 신보를 출시하는 것도 지난 2015년 10월 미니 4집 '챗-셔' 뒤 1년 6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새 앨범 발표 이틀 뒤인 23일에는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 정규 4집 방송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아이유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등장해 무대를 꾸미는 것 역시 '모던 타임즈' 앨범 때 이후 무려 약 4년 만이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아이유는 오랜만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나들이인 이번 '인가가요' 출연을 통해 정규 4집과 동명의 타이틀 곡이자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인 '팔레트' 무대를 선보인다.

'팔레트'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사한 자작곡으로, 랩 피처링 및 랩 메이킹은 글로벌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담당했다. '팔레트'가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은 이유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현재 자신의 솔로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등 여러 이유로 아이유의 21일 '인기가요' 무대에는 함께 하지 못한다.

이에 이날 '인기가요'에서 지드래곤이 메이킹 및 피처링한 '팔레트'의 랩 부분은 과연 어떻게 처리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일단 전문 래퍼가 지드래곤의 '팔레트' 랩 부분을 이날 '인기가요'에서 대신 꾸미는 것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소 팬들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아이유인 만큼, 여러 의미가 있는 이번 '인기가요' 무대 때 본인이 직접 '팔레트'의 랩을 선사하는 깜짝 이벤트 역시 논의 중이다. 이 경우, 아이유가 방송을 위해 '팔레트'의 랩 부분을 새로 메이킹할 수도 있다.

과연 아이유가 4년 만의 가요 프로그램 나들이인 '인기가요' 무대에서 어떻게 '팔레트' 무대를 꾸밀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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