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강렬한 인트로 무대로 고척 스카이돔을 뜨겁게 달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브리트니 라이브 인 서울 2017'(BRITNEY LIVE IN SEOUL 2017)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수 데뷔 이후 18년 만에 한국에서 펼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무대에 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파워풀한 인트로 공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섹시한 의상을 입고 화려하게 등장, 팬들의 기립을 이끌어냈다. 여전히 건재한 무대 매너와 각 잡힌 군무가 인상적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인트로 공연을 시작으로 '워크 비치', '워머나이저' 등의 무대로 고척 돔에서의 공연을 시작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왓츠 업 서울?"(What's up, Seoul?)이라고 외치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도 건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내한 공연에 앞서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먼저 단독 콘서트를 개최, 총 3만여 명의 현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일본과 한국을 거쳐 대만, 필리핀, 태국, 홍콩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간다.
지난 1999년 데뷔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현재까지 전 세계 약 1억 5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보유 중인 세계적인 팝 여가수. 정규 앨범 7장 중 6장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그래미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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