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아이콘이 2017 호치민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이콘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17 호치민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KOTRA, KOCCA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산업, 문화융합 엑스포인 호치민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아이콘과 캐릭터 크렁크를 위촉했다.
멤버 비아이는 "호치민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문화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호치민에서의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문화 교류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한류 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와 우리 소비재, 서비스 상품 홍보가 융합된 수출 마케팅 행사. 지난 6월 대만,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로 4번째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아이콘은 한류박람회의 개최 취지, 홍보대사로서 역할과 위촉 소감 등을 국내외 언론에 공식적으로 홍보하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공연, 팬 사인회, 언론 인터뷰, 사회공헌활동, 한국-베트남 기업 MOU 체결식 방문 등을 통해 한류박람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우리 기업과 제품 홍보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9월 데뷔, 데뷔 앨범 'Welcome Back'으로 전 세계 1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앨범들의 해외에서의 좋은 반응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콘은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67만 명에 달하며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은 팔로잉 회원 수만 11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콘은 이와 함께 YG플러스 소속 대표 캐릭터인 '크렁크'와 함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크렁크는 지난 2013년 가수 아하이 'It's Over'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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