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4인조' 백퍼센트, 日콘서트 집중..조심스러운 컴백

'4인조' 백퍼센트, 日콘서트 집중..조심스러운 컴백

발행 :

윤상근 기자
백퍼센트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백퍼센트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아이돌그룹 백퍼센트(록현 혁진 종환 찬용)가 리더 민우를 떠나보낸 이후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백퍼센트는 일단 일본으로 향해 4인조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백퍼센트는 오는 21일과 30일 진행되는 일본 봄 콘서트를 비롯한 공식 활동들을 모두 이어갈 예정이다. 21일에는 도쿄에서, 30일에는 오사카에서 봄 콘서트 '백퍼센트 스프링 콘서트 2018 -블로썸- (100% SPRING CONCERT 2018 - Blossom-)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일본 공연에서는 5인조가 아닌, 4인조 백퍼센트로 팬들을 찾아뵙게 됐다. 티오피미디어는 "멤버들과 직접 고민한 끝에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결론을 냈다"며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멤버 록현 역시 일본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NOSTALGIC~再びの君へ贈る~'(다시 너에게 보내는)에 캐스팅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백퍼센트를 이끌었던 민우는 지난 3월 25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후 결국 세상을 떠났다. 티오피미디어도 비통함 속에 비보 다음 날인 지난 3월 26일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와 유가족들은 조용히 빈소를 차리고 장소 등을 최대한 비공개로 고인 곁을 지켰다. 지난 3월 27일 발인에도 날짜만 공개된 채 모든 과정을 알리지 않았다.


당장 예정됐던 활동이 없었던 백퍼센트에게 이번 비보는 향후 백퍼센트의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을 만 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5명 전원이 무대에 서며 밝은 미소도 지었다. 민우는 당시 무대에서 "얼마 전 백퍼센트가 활동 5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은 더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백퍼센트가 4인조로 서는 첫 무대다. 백퍼센트가 이번 일본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활동에 나설 지 주목된다.


한편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일본 공연에서의 민우 언급 등에 대한 스타뉴스의 질문에 "고민 중이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민우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멤버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향후 국내 앨범 활동 등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부분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