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Mnet을 향해 "송민호의 '아낙네' 뮤비를 안 틀어줘도 된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양현석은 1일 자신의 SNS에 메신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 직원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상대방은 양현석에게 "회장님, Mnet 심의국에서 민호 '아낙네' 뮤비 장면 가운데 '여자 댄서와 함께 춤추는 장면'을 선정성 이유로 교체 요청했다고 합니다. 엠넷에서는 해당 장면 교체해야 뮤비 재생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 받아 보고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은 "엠넷에서만 트는게 문제라는 거지?"라며 "안 틀어주셔도 된다고 정중히 예의를 갖춰 말씀드려라"라고 지시했다.
양현석은 이 사진을 캡처해 올린 후 "'아낙네' 뮤비가 왜 문제인지 이제 알았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송민호의 '아낙네'는 강하면서도 트렌디한 힙합장르로, 많은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트로트 가요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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