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구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음악인상에는 김사월, 방탄소년단, 세이수미, 이선지, 장필순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여러 분야에 후보에 올랐다고 와서 앞선 스케줄을 끝내고 달려왔다. 상이 가지는 권위와 달리 저희가 지난해에 불참해 죄송스러웠다. 한국 대중음악을 널리 알리라는 뜻에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이번 시상식은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등 종합 분야 4개 부문과 최우수 록(음반, 노래), 최우수 모던록(음반, 노래),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최우수 팝(음반, 노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노래), 최우수 랩&힙합(음반, 노래),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노래), 최우수 포크(음반, 노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크로스오버 음반, 최우수 연주) 등 장르 분야 18개 부문, 그리고 선정위원회 특별상, 공로상 등 특별 분야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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