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오는 7월 내한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10일 에이아이엠에 따르면 제이슨 므라즈는 오는 7월 24일과 7월 26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의 공연을 확정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공연은 정규 6집 'Know.' 발매를 기념한 'GOOD VIBES TOUR'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 2018년 7월 미국 클리블랜드를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등 북미 투어를 거친 이후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영국 등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 2009년과 2012년 첫 투어 지역을 서울로 정할 만큼 국내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내한 무대를 함께 했던 일렉트릭 락 포크 밴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이 이번 투어에서도 제이슨 므라즈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설지 역시 기대가 모아질 전망이다.
이번 내한 공연과 함께 제이슨 므라즈가 4년 만에 들고 올 6집 앨범 'Know.'는 제이슨 므라즈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기타, 피아노, 신시사이저, 베이스, 믹싱을 총 망라하며 프로듀싱 과정에 참여, 오랜 만에 인사하는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았다.

제이슨 므라즈는 2002년 'Waiting for My Rocket to Come'으로 데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제이슨 므라즈는 앨범 수록곡 'The Remedy(I Won’t Worry)'로 빌보드 싱글 차트 15위에 안착,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고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 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담아낸 2집 'Mr. A-Z'가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차지하며 5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며 팝 스타 대열에 오르게 됐다.
이후 제이슨 므라즈는 3집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의 메가 히트 싱글 'I’m yours'로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당시 최장 신기록인 76주간 그 자리를 지키며 팝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도 했다. 여기에 2010년 제52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남자 팝 보컬 퍼포먼스 상 등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중과 평단이 모두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났다.
특히 'I’m yours'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14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이외에도 'Lucky', 'I Won't Give Up', 'Geek In The Pink' 등 다수의 곡이 국내 팝 차트 상위를 꾸준히 차지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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