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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 모른다"vs정마담 "YG가 시켰다"[스타이슈]

양현석 "성접대 모른다"vs정마담 "YG가 시켰다"[스타이슈]

발행 :

공미나 기자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동남아시아 재력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정마담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양현석이 성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지인의 책임으로 돌린 가운데, 정마담이 "YG가 시킨 대로 했을 뿐"이라고 폭로하며 양현석의 해명에 반박한 것이다.


8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다시 한 번 YG 성접대 의혹에 대해 다룬 가운데, 정마담의 증언이 공개됐다.


양현석은 2014년 7월 동남아 재력가들을 성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양현석 전 대표는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식당과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대해 정마담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모두 양현석의 요청이었다"고 폭로했다. 정마담은 "YG 측 사람들이 경찰에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유럽 원정 성 접대에 대해 정마담은 "양현석 쪽에서 전화가 왔다. YG의 요청에 의해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양현석이 성 접대 사실을 모르는 게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정마담은 "전화를 받고 유럽 출정 전 참가 여성 10명의 사진을 보냈다"며 "양현석의 친구에게 한국 돈으로 2억 원 상당의 유로화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6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정마담은 양현석의 거짓 해명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마담은 "이 사건에서 조사를 제일 많이 받고 피해 본 사람은 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내가 자리를 만들었다고 해도 그런 거물들을 오라 가라고 할 수 있겠냐. 나는 영어도 못한다"고 분노했다.


양현석은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됐을 때부터 모든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정마담의 주장은 그간 양현석이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내놓은 해명과 정반대인 내용이다.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정마담이 입을 열며 성 접대 의혹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은 가운데, 무엇이 진실이며 사건의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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