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백현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백현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 앨범을 상의 없이 혼자서 준비를 해야 돼서 멤버들이 그립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백현은 이어 "스스로의 실력 향상을 위해 엑소 콘서트 준비를 함께 하며 트레이닝도 하고 그랬다"라며 "7년 만의 솔로 앨범이다. 엑소, 엑소 첸백시 때가 아닌 백현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했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City Lights'는 10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타이틀 곡 'UN Village'(유엔 빌리지) 뮤직비디오도 백현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오픈된다.
백현은 이와 함께 수록곡도 소개하며 "빈지노가 이번 앨범에 랩 피쳐링을 도와줬다.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수록곡 'Stay Up'(스테이 업)을 듣고 빈지노가 생각나서 의뢰를 했고 빈지노도 흔쾌히 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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